야쿠시지 절에는 연령,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경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방문 목적 또한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사경을 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일상 속에서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구하려 찾아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세계 여러 지역의 회복을 기원하며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람은 사경에 담겨 봉납되고, 다시 야쿠시지 절의
전각과 탑 안에 영구히 보관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중한 기도를 1,000년, 2,000년 후의 미래 세대에까지 전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야쿠시지 사경의 의미이자,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경 체험은 1년 365일 언제든지 가능하며, 필요한 도구는 모두 사찰에서 준비해 드립니다. 편하실 때 부담 없이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경 봉납 보관소

완성된 사경을 야쿠시지 절에 봉납하시면 재건된 법당 안에 영구히 보관됩니다.
사경도량

야쿠시지 절과 도쿄 별원에는 사경에 필요한 모든 도구들이 갖춰진 사경도량(수행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의자식).
(오전 8:30~오후 5:00, 연중무휴, 사전 예약 불필요)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사경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일반적인 반야심경보다 글자 수가 적은 사경용 책 "반야심경의 마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은 부처의 핵심 가르침인 '공(空)' 사상을 270자로 요약하여 압축적으로 풀어낸 불교 경전입니다. 종파나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경전을 사경 수행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시
매일(일요일 및 공휴일 포함), 사찰은 오전 9:00부터 오후 5:00까지 개방됩니다.
예약
사전 예약 불필요
장소
야쿠시지 절 내 사경도량
준비물
없음(필요한 모든 도구는 사찰 측에서 제공해 드립니다)
체험비
반야심경: 1권당 2,000엔
소요 시간
약 1시간~1시간 30분
접수
입장
사경 수행
사경 봉납 및 퇴장
사경은 언제 하면 좋은가요?
다른 사람에게 고민이나 아픔을 쉽게 털어놓지 못할 때는 마음과 감정을 사경에 온전히 맡김으로써 스스로 해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경전의 한 글자 한 글자를 꼼꼼히 따라 쓰다 보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을 뿐 아니라, 그동안 얼마나 사소한 일에 집착해 왔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사경은 이러한 성찰의 과정을 반복해 나가는 수행입니다.
사경을 체험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나 걱정거리 등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을 때 사경을 하러 오지만,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종이에 옮기듯 마음이 이끄는 대로 흘러가면 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질 것입니다.
사경을 하면 소원이 이루어질까요?
경문의 마지막에는 "위하여(爲)"를 의미하는 글자가 표시된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소원이나 감사의 마음, 또는 참회의 마음을 적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글로 적는다고 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는 않습니다.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경을 통해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경을 마친 뒤에는 어떻게 하나요?
야쿠시지 절에서 제공한 사경지를 사용하신 경우에는 본 사찰로 사경지를 보내주시면 영구히 보관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준비한 종이에 사경을 하셨다면 정성을
다한 사경이 헛되지 않도록 가까운 사찰에 봉납하시면 됩니다.
만약 봉납할 사찰을 찾기 어려우시다면 야쿠시지 절에서 법요를 거행한 후에 사경지를 불태워 드립니다.
야쿠시지 절에 봉납한 사경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봉납된 사경은 본당에 모신 본존 약사여래(치유와 의약의 부처) 앞에 올려집니다. 사경에 담긴 소원은 '근행(勤行, 경전을 독송하고 예불을 올리는 수행)'을 통해 부처님께 전해지게 됩니다. 다음 날에는 봉납된 사경을 사경도량으로 옮기고 다시 한 번 근행을 통해 그 뜻을 부처님께 전합니다. 이후 사경을 1,000권씩 한 묶음으로 정리하여 야쿠시지 절이 존속하는 날까지 사경 봉납 보관소에 영구히 보관합니다. 현재 약 850만 권의 사경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봉납된 사경은 장기간 보관되므로 먹이나 연필 등 시간이 지나도 잘 지워지지 않는 필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전을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어도 사경을 할 수 있나요?
사경은 견본으로 사용되는 경문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글자를 따라 쓰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처음 사경을 접하시는 분도 어려움 없이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종교나 종파가 달라도 사경을 할 수 있나요?
야쿠시지 절에서는 종교와 종파를 불문하고 모든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사경과 봉납을 위해 본 사찰을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아이들도 사경을 할 수 있나요?
어린이를 위한 견본 경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경도량 접수처 직원에게 문의해 주십시오.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가 힘든데 괜찮을까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글씨를 잘 쓰지 못해도 괜찮을까요?
사람마다 글씨체는 모두 다릅니다. 사경은 글씨의 수려함을 겨루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을 담아 수행하는 과정입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쓴 사경은 그 자체로 소중한 의미를 지닙니다. 따라서 글씨를 잘 쓰고 못 쓰고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경할 때 붓 이외의 필기구를 사용해도 되나요?
연필로 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봉납된 사경은 오랫동안 보관되기 때문에 먹(붓)이나 연필 등 시간이 지나도 잘 지워지지 않는 필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볼펜이나 매직은 시간이 지나면 색이 바랠 수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미리 준비해야 할 물건이 있나요?
사경도량에는 사경에 필요한 모든 도구가 갖춰져 있습니다. 별도로 준비해야 할 물건은 없습니다.
사경 체험을 하려면 예약해야 하나요?
예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7명 이상 단체로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경 체험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붓을 얼마나 익숙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경문 전체를 한 번에 다 써야 하나요?
사경은 하루에 한 글자씩 나누어 천천히 써도 되고 가족과 번갈아 가며 한 줄씩 써도 됩니다. 사경을 행하는 시기나 방법에 특별한 제한은 없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편안한 방법대로 사경을 하시면 됩니다.
야쿠시지 절에서는 언제 사경 체험을 할 수 있나요?
야쿠시지 절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경내는 오전 8:30부터 오후 5:00까지 개방되므로 오후 3:30 이전에 오시면 여유롭게 사경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한 견본 경문을 집으로 가져가도 되나요?
사경도량에서 사용하는 견본 경문은 체험자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자료입니다.사본을 원하시는 경우, 접수처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집으로 가져가실 수 있는 별도의 사본을 제공해 드립니다.
집에서 사경한 경문을 봉납할 수 있나요?
집에서 사경하신 경문을 본 사찰에 봉납하시면 다음의 두 가지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야쿠시지 절에서 제공한 사경지를 사용하신 경우에는 부처님께 경문을
봉납하고 사찰 내 전각에서 영구히 보관합니다.
그 외의 다른 사경지를 사용하신 경우에는 사찰에서 법요를 거행한 뒤, 경문을 소각합니다.